[미디어펜=김민서 기자] SBS 새 드라마 '7인의 탈출' 측이 민폐 촬영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사 초록뱀미디어는 5일 "불편을 겪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이후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촬영하고 있다. 앞으로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5일 SBS 드라마 '7인의 탈출' 측이 민폐 촬영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사진=초록뱀미디어 제공
이날 YTN Star는 '7인의 탈출' 촬영팀이 지난 달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인근에서 촬영하던 중 소품차를 인도 위에 불법주차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본 시민이 구청 행정지원국 주차관리과에 신고했고, '7인의 탈출' 측은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시민의 말을 빌려 '7인의 탈출' 촬영팀의 촬영차, 승합차, 버스 등이 한 쪽 차선을 모두 차지해 뒤에 오던 차량들이 차선을 강제 변경하는 등 불편함을 겪었다고 전했다.
한편, '7인의 탈출'은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인이 엄청난 사건을 맞닥뜨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PD가 의기투합했고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등이 출연한다. 내년 방송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