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롯데건설은 내년 상반기 서울 마곡지구 마이스 복합단지 일대에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 및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롯데몰, 롯데시네마, 대규모 공연장 LG아트센터 서울 등 대형 쇼핑몰과 문화 시설이 인접해있다. 도보권 내에는 약 15만평 규모 ‘서울식물원’이 자리하고 있다.
단지 내 의료 케어도 가능하다. ‘보바스기념병원’ 위탁 운영 예정인 단지 내 건강관리센터에서는 시니어 특화 ‘의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자 대상으로 전문의 진료 및 건강검진이 가능한 ‘이대 서울병원’과 협약을 통해 병원 내 입주민 전용 창구가 운영된다. 이외에도 롯데호텔이 직접 운영하는 입주민 서비스를 비롯해 각종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및 커뮤니티 시설 등도 갖출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과거 시니어 주택은 외곽에 위치해 조용히 쉴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됐지만 접근성이 낮았고 물리적·정서적 거리감을 초래했다”며 “앞으로 고령층에 접어드는 액티브 시니어들은 과거와 달리 다양하고 활발한 사회활동을 원해 도심형 시니어 주택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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