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26일 아침 현재 서해상에서 해무가 유입되면서 서해안 일부지방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다. 그 외 지역에서도 박무(옅은 안개)가 끼어 있는 곳이 있다.
▲ 날씨속보, 서해 내륙 등 '짙은 안개' 가득…"살금살금" |
기상청 오늘 날씨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주요지점 가시거리(m)는 고창 130, 김제 130, 만리포 130, 홍성 160, 보령 220, 태안 230, 함평 230, 염광 400 등이다. 다만 가시거리는 관측자료와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겠다.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계속 유지됨에 따라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서의 활발한 오존 생성과 이동으로 인해 고농도 오존이 발생함에 따라 일최고 오존 농도는 경기도, 강원권, 충청권, 전북, 전남, 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아있는 곳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