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화웨이와 한국정보처리학회가 국내 ICT 분야의 연구 및 기술 발전과 인재 양성 도모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화웨이는 정보처리학회가 주최하는 학술대회 및 ICT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운영비 5000만 원을 기탁하고, 전담 부서를 설립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6일 서울 광화문 한국화웨이 사무실에서 (왼쪽부터) 이용우 아이티센그룹 상무·문남미 한국정보처리학회 수석부회장·강진모 회장·에릭 두 한국화웨이 대외협력 및 홍보 부사장·최종배 대외협력 및 홍보상무가 후원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화웨이 제공
에릭 두 한국화웨이 대외협력 및 홍보 총괄 부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ICT 업계에서 전문 인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진 만큼 한국의 신속한 디지털 전환과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꿈나무들이 정보처리학회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모 한국정보처리학회 회장은 "국내 인재 양성에 더욱 활발하게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면서 "한국화웨이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기술 실무 경험과 교육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화웨이는 ICT 분야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온라인 ICT 아카데미 교육 자원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지식 습득을 지원하고, 한양대학교를 비롯한 국내 대학과 협력해 장학 기금과 화웨이의 ICT 교육 플랫폼·멘토링 및 화웨이 본사 방문 기회 등도 지원한다.
또한 화웨이의 대표 본사 연수 프로그램 '씨드 포 더 퓨처'와 멘토링 프로그램 '화웨이 테크살롱' 등을 통해 국내 ICT 인재들이 전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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