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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품 줄여라...서울시, 편의점·카페 업주 대상 캠페인

2022-12-08 11:28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강남역, 홍익대학교, 광화문 등에서 사업자의 일회용품 줄이기를 독려하는, '행동변화 유도형 감량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1월 24일 일회용품 사용 제한을 확대하는,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 시행에 따른 것이다. 

일회용품 줄이기 홍보물/사진=서울시 제공



규칙에는 편의점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이 원칙적으로 금지되고,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에서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겼는데, 환경부는 일회용품 사용 금지로 인한 혼란을 줄이기 위해 1년의 계도기간을 뒀다.

서울시는 편의점과 카페 등을 방문, 적극 계도할 계획이다. 

일회용품을 보이지 않게 하고, 무인 주문기(키오스크)에서 주문할 때 일회용품 미제공을 기본값으로 설정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행동 변화를 유도한다.

최철웅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단순한 점검을 넘어, 사업자의 행동 변화를 유도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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