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시 승격 50주년을 기념, 내년 개최 예정인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의 일환으로, 관내 중·고등학생들과 함께 '프레 프로젝트-아트 캠프' 학교 밖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안양시가 9일 밝혔다.
아트 캠프는 대안여자중학교, 신성중학교, 안양여자중학교, 근명고등학고 및 신성고등학교 등과 협력, 안양을 상징하는 공공예술과 상징물을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해 상품화하는 프로젝트다.
'프레 프로젝트-아트 캠프' 포스터/사진=안양시 제공
이번 학교 밖 워크숍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출한 학생 30명을 선발, 오는 10과 17일 및 18일까지 3회에 걸쳐 APAP7에 선보일 기획상품(굿즈) 제작을 위한 심화교육이다.
평촌 일대 및 안양예술공원 작품 투어와 전시 관람 후 창의적 작품을 만드는 융복합 캠프를 진행하며, 이어 안양예술인센터에서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안양의 모습을 캐릭터 이모티콘과 굿즈로 제작할 예정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최대호 이사장은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에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며,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는 진정한 공공예술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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