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펄어비스가 미국 LA에서 '칼페온 연회'를 통해 '검은사막'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영어·한국어·일본어·태국어를 비롯한 9개 언어로 진행한 행사에 200여 명의 현지 이용자 등 전세계 게이머들이 참여한 것이다.
펄어비스는 25번째 클래스 '우사'가 한복을 재해석한 의상을 입었으며, 부채와 보조무기를 활용한 도술 액션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우사는 '검은사막 모바일'에 선보이는 신규 클래스 '메구'와 쌍둥이 자매로, 오는 14일 전세계 동시 업데이트 예정이다.
'마르니의 밀실'과 '카프라스 단계 확장'을 비롯한 업데이트도 이뤄지고, 구미호 컨셉의 메구는 내년 1월 업데이트된다.
'검은사막 모바일' 신규 클래스 '메구'와 '검은사막' 신규 클래스 '우사'/사진=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는 트레일러를 통해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도 소개했다. 이는 조선시대를 모티브로 만든 것으로, 오는 2월 중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태국 등 동남아 서비스 권역의 크로스 플레이 서버도 준비하고 있다. 월드 점령전을 비롯한 콘텐츠를 매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솔라레의 창 시즌2' 오픈 △'수정 프리셋' 개발 개선의 마무리 △생활도구 내구도 알림 △대양 경험치 상승 △길드 장려금 개편 △위자드 체형 개선 △말 호출거리 확장 등의 이슈도 언급했다.
펄어비스는 칼페온과 케플락 록밴드 버전의 오프닝·인터미션 영상 공연으로 사운드를 전달했고, 공식 행사 이후 '검은사막 어비스원: 마그누스 사운드트랙 DJ 파티' 등의 즐길거리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재희 검은사막 총괄 PD는 "글로벌 모험가들과 함께하는 칼페온 연회는 검은사막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있는 행사"라며 "새해에도 모험가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하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