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천변에 조성된 산책로/사진=용인시 제공
둑이 무너지지 않도록 자연 호안을 깔고 시민들이 거닐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뒤, 평탄하게 포장하는 작업을 마쳤으며, 하천의 원활한 흐름을 위한 준설작업도 했다.
지난 1월부터 진행된 공사에는 18억원이 투입됐다.
용인시는 이번 1구간에 이어, 내년부터 모현읍 매산리에서 경안천 합류부인 일산리까지 이어지는 2구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며, 오는 2024년 완공이 목표다.
이정원 용인시 생태하천과장은 "주민들에게 물길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친수 수변공간을 활용한 산책로를 조성했다"며 "내년에도 2구간에 대한 공사를 조속히 추진,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선물하는 산책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