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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백경란 후임'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내정

2022-12-16 15:55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최근 사의를 표명한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의 후임으로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을 내정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영미 내정자는 WHO(세계보건기구) 코로나 긴급위원회 전 세계 위원 중 한 명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16일 새 질병관리청장에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을 내정했다고 대통령 대변인실이 밝혔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지 내정자는 WHO의 코로나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 표결에도 참여한 바 있고, WHO 예방접종전략 전문가 자문그룹(SAGE) 위원으로 활동한 세계적인 전문가다.

지 내정자는 현재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이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 및 면역병리센터장, 정세균 국무총리 보건의료분야 특별보좌관, 국제교류재단 보건외교특별대표, 대한감염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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