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일 겨울 재유행 영향으로 2만6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662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월요일 발표 기준 지난 9월12일 (3만6917명) 이후 14주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주 월요일(12일) 2만5657명보다 965명, 지지난주 월요일인(5일) 2만3152명보다 3470명 각각 늘어 이주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겨울 재유행 영향으로 12월 19일 기준 2만 6000명대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새로운 변이인 BN.1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날씨가 추워진 탓에 실내 활동이 증가한 것이 확진자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국내 지역감염 2만6541명, 해외유입 사례는 81명으로 전날(85명)보다 4명 줄었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8035명 △서울 4191명 △경남 1676명 △인천 1550명 △경북 1370명 △부산 1213명 △충남 1105명 △충북 1042명 △대구 973명 △강원 921명 △전남 887명 △광주 846명 △대전 801명 △전북 780명 △울산 565명 △제주 403명 △세종 223명 △검역 41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5명으로 전날(520명)보다 15명 늘었으며, 전날 사망자는 39명으로 직전일(42명)보다 3명 감소했다.
누적 통계로는 △감염자 2821만4915명 △사망자 3만1434명 △치명률 0.11%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