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가 오는 23일로 예정된 가운데 금투협 측이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가 오는 23일로 예정된 가운데 금투협 측이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김상문 기자
금투협 측은 19일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선거 사전준비 상황을 소개했다. 내용에 따르면 선거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여의도 금투센터 3층 임시총회장에서 치러진다.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최종 후보로 압축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등 3명을 대상으로 회원사들의 투표가 진행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투표는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시스템 장애 등 유사시에 대비해 광학 표시 판독기(OMR) 방식의 수기투표 시스템도 준비된다.
투표에 앞서 사전에 후보자 및 각 업권의 회원사를 대표하는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를 대상으로 투표 시스템을 시연하고, 선거 당일에는 영등포경찰서 관계자가 참관한다. 또 선거 전체 과정은 별도 장소에서 언론사 등에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라고 금투협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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