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꼴통 형사와 신출귀몰 사기꾼이 한 팀이 되어 예측불허의 사건을 유쾌하고 통쾌하게 풀어갈 영화 '필사의 추적'이 12월 19일 크랭크인을 알렸다.
'필사의 추적'(가제)은 말보다 주먹이 먼저 나가는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꼴통 형사 조수광(곽시양 분)과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사기꾼이자 변신의 귀재 김인해(박성웅 분)가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치는 코믹 추적 액션 영화.
한국인이 사랑하는 섬, 천혜의 자연 환경 제주도에 세워질 복합 메디컬 단지 골드 메디 밸리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필사의 추적'에는 영화 '신세계', '안시성', '내안의 그놈', '오케이 마담' 등 장르를 넘나들며 한계 없는 연기를 보여주는 박성웅과 영화 '목격자', 드라마 '미남당', '홍천기', '앨리스' 등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곽시양이 출연한다.
여기에 영화 '완벽한 타인', '정직한 후보 1, 2', '탄생', 드라마 '클리닝 업' 등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고 있는 윤경호가 합세했다. 윤경호는 자신의 야욕을 위해 제주도를 거점으로 삼는 최강 빌런 주린팡을 연기한다.
주린팡과 함께 제주의 골드 메디 밸리 사업을 벌이는 성형외과 원장 양세라 역은 박효주가, 형사 조수광과 팀을 이룰 제주경찰청 강력계 형사 이수진 역은 정유진이 맡는다.
'필사의 추적'은 영화 '내안의 그놈', '암전',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 '공기살인', '늑대사냥' 등을 제공, 배급한 TCO㈜더콘텐츠온의 신작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영화 투자가 얼어붙은 시점에서도 시나리오의 완성도가 높이 평가돼 투자, 제작에 들어갈 수 있었다는 후문. TCO㈜더콘텐츠온은 한국영화의 지속적인 투자, 배급뿐만 아니라 최근 드라마 제작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견 투자배급사다.
배우들의 강력한 조합, 유쾌한 웃음과 통쾌한 액션까지 예고하며 크랭크인 소식을 전한 영화 '필사의 추적'은 12월 19일 촬영을 시작으로 제주도와 육지를 오가며 촬영하여, 2023년 강력한 웃음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