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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중국 사회공헌 다큐, 한달만에 3800만뷰 돌파

2022-12-21 15:30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차그룹이 중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인 '디스커버리'와 협업해 중국 내 사회공헌활동을 주제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상이 공개 한 달 만에 누적 조회수 3800만회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빛과 그림자를 따라'라는 제목의 이번 미니 다큐멘터리 영상은 총 3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4일 티저 영상을 공개한 뒤 26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격으로 총 3편을 중국 디스커버리 채널, 현대차그룹 SNS, 중국의 대표적인 동영상 플랫폼인 '아이치이', '빌리빌리' 등 총 8개 채널에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이 중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인 '디스커버리'와 협업해 중국 내 사회공헌활동을 주제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상이 공개 한 달 만에 누적 조회수 3800만회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이번 영상은 현대차그룹이 중국 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사막화 방지 및 초원 복원 사업인 '그린 무브' △소외계층의 교육과 자립을 지원하는 '드림 무브' △젊은이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신기술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는 '넥스트 무브'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이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사실적인 일상의 모습을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한 사진 작가 왕징춘 특유의 담담한 시선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사회공헌활동에 힘입어 다양한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이어가는 모습을 잔잔하게 표현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상을 통해 중국 내 장기적인 사회공헌 성과가 주목받으며 중국 내 브랜드 위상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번째 에피소드 영상에서 소개된 현대차그룹의 내몽고 지역 사막화 방지 및 초원 복원 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됐다. 1기(2008~2013년) 차깐노르 지역, 2기(2014~2020년) 쩡란치 지역에 이어 지난해부터는 우란차뿌 지역에서 3기(2021~2023년)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두 번째 에피소드의 주제인 '드림 무브' 활동은 소외 계층의 교육과 자립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특히 낙후지역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꿈의 교실 프로젝트'를 통해 2011년부터 총 30개 지역 내 83개 학교에 교육용 자재, 컴퓨터, 도서 등을 지원했다.

두 번째 영상에서 소개된 '꿈의 교실 프로젝트'는 '드림 무브'의 대표적 사례다. 현대차그룹은 여러 차례 지진 피해를 겪어 재건이 절실한 윈난성 지역 산골 마을의 어린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정부와 협력해 노후화된 학교를 재건축, '현대자동차 희망 초등학교'로 재탄생시켰다. 

2019년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학생들을 선발해 중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현대장학금' 제도를 신설, 금전적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세번째 에피소드의 주제인 '넥스트 무브'는 현대차그룹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이다. △로봇ᆞ수소 기술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 분야 △장애인 재활 및 지원 기술, 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친환경 기술과 관련 분야에서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 공간 확보, 교육, 멘토링,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은 2020년 7월 스타트업들이 밀집해 있는 베이징 중관춘에 '현대스타트업지원센터'를 설립한 이후 본격화됐으며, 현재까지 총 66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월 이 같은 활동들의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하는 '2022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7년 연속으로 자동차기업 부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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