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특례시는 광교호수공원에 대한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88.6점(100점 만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광교호수공원 이용객의 만족도는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데, 지난 2018년 84.3점이었던 전체 만족도는 2019년 85.1점, 2020년 85.6점, 2021년 86.0점으로, 매년 상승 중이다.
올해 만족도 조사는 지난 11월 14일부터 12월 11일까지 광교호수공원을 찾은 이용객 200명을 대상으로, 광교호수공원 방문자센터에서 서면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응답자 성별은 남성이 42%이고 여성은 58%였으며,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32%로 가장 많았다.
만족도 조사 항목 9개 중 '공원관리원 친절도'에 대한 점수가 90.7점으로 가장 높았고, '청소 상태(90.3점), '불편사항 처리'(90.1)가 뒤를 이었다.
'매점, 카페'는 86.0점으로 지난해(73.2)보다 12.8점 오르며, 만족도가 큰 폭으로 높아졌는데, 작년 11월 개설한 '나루터 카페(케뷔아)'가 이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불편 사항으로는 '주차 시설'(32%)이 가장 많이 꼽혔고 '휴식 시설 부족'(27%), '운동 시설 부족'(19%)이 뒤를 이었다.
박선봉 수원시 호수공원팀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개별 만족도 지수가 낮은 항목과 이용객들이 건의한 사항을 검토,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