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호반그룹은 자사가 설립한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플랜에이치벤처스가 중소벤처기업부 ‘2022년 창업기획자 산업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왼쪽부터 원한경 플랜에이치 대표, 권영학 중기부 과장./사진=호반그룹
중기부는 해마다 국내 창업기획자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고 있다. 포상 부문은 우수 창업기획자(민간형, 수도권·비수도권), 우수 창업기획자(공공형), 창업기획자 공로 등 총 4개다.
플랜에이치는 서울 소재 우수 창업기획자(민간형) 법인으로 수상했다. 스마트시티 관련 분야 초기 창업 기업 발굴과 투자 활성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창업기업 육성과 지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플랜에이치는 호반건설인 지난 2019년 건설업계 최초로 설립한 액셀러레이터다. 지난 3년간 호반건설은 플랜에이치를 통해 28개 기업에 투자했고 55번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투자 분야는 건설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마트건설 부문을 비롯해 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헬스케어 등이다.
원한경 플랜에이치 대표는 “호반그룹과 스타트업 간 동반성장을 위해 투자와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올해 창업투자회사(VC) 라이선스 등록도 완료된 만큼 더 많은 기업과 다양한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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