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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내년도 대기환경 질 개선에 360억원 투입

2022-12-23 12:17 | 윤광원 취재본부장 | gwyoun1713@naver.com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안양시가 내년도 '대기환경 질 개선 사업'에, 올해보다 119억 3609만원 증액된 예산 360억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구입 지원에 327억 2500만원, 경유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지원에 32억 4460만원을 편성했다.

친환경차 구입 지원 규모는 전기차(승용차, 화물차, 버스) 1758대, 수소전기자동차 90대, 전기이륜차 100대 등 총 1948대로, 금년보다 58대 늘릴 계획이다.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 카메라/사진=안양시 제공



안양 시민이나 관내 기업, 운수업체 등이 전기차 구입 시 승용차 최대 850만원, 화물차 2000만원, 버스 1억 1200만원을 지급받으며, 수소전기차의 경우는 3250만원까지 가능하다.

또 대기오염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도 확대한다.

기존 대상인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 트럭, 콘크리트 믹서, 펌프 트럭)와 아울러, 4등급 경유차와 비도로용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까지 폐차 보조금을 준다.

아울러 매연저감장치 설치 26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5대, 액화석유가스(LPG) 화물차 신차 구입 30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3050대 등도 지원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대기환경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라며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한 대기질 관리,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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