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북한이 23이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쏘는 무력도발을 감행했다.
지난 18일 북한이 한달여만에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로 보이는 미사일 시위를 재개한데 이어 닷새만에 다시 쏜 것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국가우주개발국에서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중요시험을 진행했고, 정찰위성 발사의 최종관문 공정을 거쳤다고 보도했다. 2022.12.19./사진=뉴스1
합참은 "우리군은 오늘 오후 4시 32분경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각각 250여km와 350여km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으며,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합참은 "우리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초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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