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신광훈(35), 김승대(31), 완델손(33)과 재계약을 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다음 시즌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는 포항이다.
신광훈은 2006년 포철공고 졸업 후 포항에서 프로 데뷔해 2016년까지 임대 생활과 군 복무 시절을 제외하면 포항에서 꾸준히 뛰었다. 이후 서울과 강원을 거쳐 2021년 포항으로 복귀, 최근 2년간 66경기에서 수비수 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할약했다.
김승대 역시 포항 출신으로 2013년 포항에서 데뷔했다. 2016년 중국 옌볜, 2019년 전북 현대를 거쳐 올해 포항에 복귀했다. 이번 시즌 27경기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했고 K리그 통산 22번째 40(골)-4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완델손은 2019년 포항에서 15골을 넣고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아랍에미리트(UAE) 리그로 떠났다가 올해 포항으로 복귀했다. 포항에서만 통산 84경기에서 18골, 14도움을 올렸다.
포항 구단은 "약속이나 한 듯 비슷한 시기에 포항으로 복귀한 이들 세 명이 2023시즌 주장 신진호와 함께 베테랑으로서 팀의 버팀목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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