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내년 중 파주와 연천 등 군부대가 많은 지역에 모두 48억 6000만 원을 투입, 도로 개선 등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군부대 주변 지역 지원사업은 국가 안보를 위해 재산권 행사 제약 등 손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경기도는 2018년 13억 원, 2019년 20억 원, 2020∼2022년에는 32억 원을 이 사업에 투자했다.
앞서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파주, 연천, 김포, 동두천, 양주, 포천 등 6개 시군 24곳에 35억 원을 1차로 지원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예산은 내년 상반기 추가 사업을 공모해 제공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김포 월곶면 군하리 마을회관 신축 등 6개 사업, 파주 법원읍 웅담리 배수로 정비 등 5개 사업, 양주 신암골 군부대 주변 상수도 보급 등 5개 사업이다.
아울러 포천에는 화현면 국군포천병원 인근 보도 설치 등 4개 사업, 동두천은 걸산동 임도 개선사업 등 2개 사업, 연천의 경우는 태풍전망대 개선사업 등 2개 사업에 각각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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