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올해 역대 최대인 200억 원을 투입, 도 내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과 노동·작업환경을 개선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가 지난 2005년 시작한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31개 시·군과 협력, 중소기업들의 각종 애로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공장 기숙사 개선(광주시 소재)/사진=경기도 제공
노동환경, 작업환경, 기반시설,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등 4개 분야에서 개선을 추진, 총 2528개 업체와 2만 1500명의 노동자가 혜택을 받았다.
특히 화상회의실 구축, 무선 화재감지기 설치, 컨베이어 작업대 구축 등 중소기업 디지털화에 필요한 지원을 신규 제공했다.
분야별로 보면 95개사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454개사의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했으며, 25건의 기반시설 개량으로 239개 기업이 수혜를 입었다.
또 10건의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으로, 1740개 사가 혜택을 받았다.
노태종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도 내 각 시·군과 협력, 중소기업들의 노동·작업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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