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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좋은가" 국민 31% "황교안 총리후보자 적합"…이완구 전 총리보다 낮아

2015-05-30 14:24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문상진 기자]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신임 총리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이완구 전 총리 후보 지명 직후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9일 발표한 휴대전화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황교안 후보자가 총리로 적합하다'는 응답은 31%로 '적합하지 않다'(24%)보다 7%포인트 높았다.

   
▲ "이대로 좋은가" 국민 31% "황교안 총리후보자 적합"…이완구 전 총리보다 낮아/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이번 결과는 올해 1월 말 이완구 전 총리 후보 지명 직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39%의 '적합' 응답률을 거둔 것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다.

황교안 후보자가 적합한 이유에 대해선 ▲무난하다 다른 문제가 없다(16%) ▲경력·출신·경험(11%) ▲대통령과 관계가 좋다(10%) ▲비리가 없고 청렴하다(9%) ▲능력 있고 치밀하다(8%) 순으로 조사됐다.

부적합하다고 한 응답자 중 가장 많은 246명(19%)은 '개인 비리, 재산 형성 의혹'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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