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한국가스공사는 최연혜 사장이 28일 대구 수성구 제2작전사령부를 찾아 국군 장병 위문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신희현 육군 제2작전사령관과 만나 위문금을 전달하고 양 기관 간 유대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올해 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민·관·군 통합 방위를 통한 국가 안보 확립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는 가운데, 천연가스 시설에 대한 방호·보안 체계 강화를 위한 가스공사와 군부대와의 긴밀한 협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특히, 최 사장의 이번 방문은 최근 북한 무인기의 우리 영공 침범 사건으로 국가기간산업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군과의 긴밀한 협조가 시급한 와중에 열려 의미가 크다.
이날 최연혜 사장 등 가스공사 임직원들은 위문금을 전달하고 국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양 기관 유대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최 사장은 이 자리에서 가스공사의 중요 시설 방호를 위해서는 민·관·군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양 기관 상호 합동훈련을 통한 안보의식 고취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사장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정유 시설 드론 테러·북한 무인기 영공 침범 사건 등 우리 주변의 안보 위협에 경각심을 갖고 천연가스 생산·공급 설비 안전에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앞으로 군과 힘을 합쳐 국가 보안 시설 안전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가스공사와 제2작전사령부는 지난 2014년 ’천연가스 공급 시설 안전 지원 협약서‘를 체결한 이후 돈독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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