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남양주시는 28일 지역 사회 내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든든한 어깨가 돼 줄 청년마음건강센터를, 경기도 내 최초로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청년마음건강센터는 만성 정신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조기 치료를 목적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남양주시에서 처음 오픈했으며, 남양주시 내 만 14세부터 34세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남양주 청년마음건강센터 개소/사진=남양주시 제공
이날 개소식에는 남양주시의회 김영실 복지환경위원장 및 한근수·한송연 시의원, 상계백병원 이동우 교수, 경복대학교 한슬기 교수를 비롯해 70여 명의 유관 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청년마음건강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친화적인 공간으로, 편하게 정신건강 문제를 상담하고 제대로 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 그룹 인지 행동 치료, 가족 중재 프로그램, 청년 치료비 지원, 마음 건강 주치의 사업, 문화 예술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청년마음건강센터는 남양주시 금곡동(금곡로 26)에 위치해 있으며,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청년마음건강센터(☎031-592-58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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