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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2022 마지막날 개막 17연패 탈출…니아 리드 38점 활약, 도로공사 제압

2022-12-31 19:4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2022년의 마지막 날 개막 17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페퍼저축은행은 31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한국도로공사와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2-25 25-23 25-16)로 이겼다. 니아 리드가 38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고, 이한비가 17점으로 힘을 보탰다.

막내팀 페퍼저축은행은 이번 시즌 개막 후 17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가 18경기만에 드디어 첫 승리를 올렸다. 창단 사령탑인 김형실 감독이 연패를 끊지 못하고 물러나 이경수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지 한 달여 만에 거둔 승리이기도 하다.

사진=페퍼저축은행 배구단 SNS



한국도로공사는 페퍼저축은행 첫 승리의 희생양이 되며 3연패에 빠졌다.

첫 세트부터 페퍼저축은행이 놀라운 추격과 역전으로 심상찮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3-12로 끌려가 거의 희망이 없어 보였지만 니아 리드와 이한비가 번갈아 득점을 올리며 맹추격을 벌이고 최가은의 연속 블로킹 성공으로 15-15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접전 상황에서 이한비의 스파이크, 이민서의 서브 에이스, 최가은의 블로킹이 잇따라 1세트를 따냈다.

첫 세트를 어이없이 내줘 충격에 빠졌던 도로공사는 2세트에서는 정대영, 배유나의 블로킹 등을 앞세워 25-22로 세트를 따냈다.

세트 타이가 돼 3세트가 중요했는데, 페퍼저축은행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시소 게임이 이어지며 23-23이 된 상황. 여기서 이한비의 대각선 공격이 성공했고, 니아 리드가 타점 높은 스파이크를 코트에 꽂아넣어 페퍼저축은행이 다시 세트를 가져갔다.

기세가 오른 페퍼저축은행은 4세트 8-8에서 4연속 득점으로 균형을 무너뜨렸다. 고대하던 첫 승리가 다가오자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은 끈질긴 수비로 도로공사의 힘을 빼며 점수 차를 벌려나가 25-16으로 세트를 끝냈다. 페퍼저축은행이 시즌 1승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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