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새해에는 택시와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은 올해 택시 기본요금을 다음 달 1일 오전 4시부터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한다. 지하철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요금도 이르면 4월부터 300원씩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기도도 올해 택시요금 인상을 추진 중이다. 대구와 울산도 이번 달에 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릴 계획이다. 대전은 3300원인 택시 기본 요금을 상반기 중 인상할 예정이다.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충북, 제주는 택시요금 인상 계획을 확정하지 않았으나 현재 요금 인상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거나 올해 중 인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인천은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요금 인상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인상 여부와 인상 폭은 결정하지 않았다.
10년 동안 버스 요금을 동결해 온 부산을 비롯해 경남, 울산도 요금 인상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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