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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모의평가 활용법, 수험생 수능 준비 전략은?

2015-05-31 17:33 |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올해 11월 실시되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약 5개월을 앞두고 고교 3학년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6월 모의평가’가 내달 4일 치러진다.

   
▲ /자료사진=연합뉴스

이번 6월 모평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으로 난이도·출제경향 등을 통해 올해 수능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기에 수험생에게는 ‘수능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기회다.

6월 모평을 통해 수험생은 대입 수시·정시모집 분석 및 수능 최저학력 기준 충족 여부 등을 판단하고 자신의 현재 위치를 파악해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입시업계는 조언하고 있다.

이번 모평에서는 EBS 수능교재와 연계율 70%를 유지하지만 변별력 확보를 위해 변형 문제가 출제될 수 있어 주요 개념 및 원리 등을 정확히 숙지해야 한다.

6월 모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수험생은 신유형 문제, 어려운 문제 등을 풀어본다면 시험 불안이 과중될 수 있어 그동안 풀어본 문제집, 오답노트, 취약 유형 보완 등을 통해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시험을 앞두고 긴장감을 호소하는 응시생은 실제 시험과 유사한 출제범위에 따른 준비, 시간 배분 등을 통한 수능 훈련을 해볼 필요가 있다.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31일 “6월 모평은 점수가 중요한 시험이라기 보다는 진단이 중요한 시험이다. 6월 모평을 치르고 점수에 급급해하기 보다는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본인의 문제점을 진단한 후 향후 학습계획을 수립하는 분석-진단-처방을 통해 실전인 수능을 잘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6월 모평 종료 후 메가스터디는 시험 당일 저녁부터 채점 서비스를 비롯해 성적분석 리포트, 해설 강의, 오답노트 등을 제공하며 영역별 워점수, 백분위, 표줌점수 등 등급컨 추정치를 실시간 산출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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