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새해에도 시의회는 서울시정과 교육행정 개혁의 길을 당당하고 쉼 없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기 의장은 신년사에서 "잘못된 조례와 불합리한 관행을 손질하는 데, 추호의 흔들림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시민의 살림살이,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충분한 배려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제반 조치를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확고한 의지를 갖추고,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여당이면 집행기관에 무조건 협력, 야당이면 '묻지마 반대'하는 행태는 과감히 단절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특히 참다운 생활정치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고, 제대로 일하면서 신뢰를 쌓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동주공제'(同舟共濟·한마음 한 뜻으로 같은 배를 타고 물을 건넌다)를 인용하며, "서민경제도, 국가경제도 무척 어렵지만, 함께 헤쳐나가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한마음 한 뜻으로 고락을 함께하며, 희망찬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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