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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온에어] '옥문아' 차인표 "김종국 젖병 들 때 난 덤벨 들어"

2023-01-04 20:2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원조 열정남' 차인표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다.

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배우 차인표가 게스트로 출연해 '원조 몸짱'다운 매력을 과시하며 남다른 근육 부심을 드러낸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차인표가 출연한다. /사진=KBS 2TV 제공



이날 차인표는 자신의 세 번째 장편소설 '인어 사냥'을 언급하며 영화화 된다면 배우 유해진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하고 싶다고 밝힌다. 그는 "책을 발간할 때쯤이 유해진과 영화 마지막 촬영 날이었다"며 "그가 차에서 내려 걸어오는 모습이 내 소설 주인공과 겹쳐 보이더라"고 설명했다. 

차인표는 아내이자 배우인 신애라에게 '인어 사냥'을 가장 처음 보여줬다면서 그의 반응을 공개한다. 

차인표는 "아내는 내가 소설 쓰는 것을 좋아한다"며 "내가 글을 쓰는 동안에는 아내에게 밥 달라고도, 놀아달라고도 안 하기 때문"이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한다. 

김종국과 '원조 몸짱'을 두고 팽팽한 기싸움도 펼친다. 과거 차인표는 '내가 덤벨을 들 때 김종국은 젖병을 들었다'고 한 바 있다. 

이날 해당 발언이 언급되자 차인표는 당황했다. 그러면서도 "86년도부터 헬스를 시작했다. 당시 체육사에서 직접 운동기구를 구매해 운동했다"고 말한다. 

그는 "김종국의 운동 콘텐츠를 보고 자극을 받아 운동하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다"고 밝힌다. 이에 김종국이 "먹방 보면서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과 비슷한 거다"고 공감을 표하자, 차인표는 "저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다. 결이 다르다"며 철저히 선을 긋는다. 

김종국은 차인표에게 자신의 콘텐츠에 출연할 것을 제안해 '원조 몸짱'과 '꾹관장'의 자존심을 건 근육 관리 대결을 예고한다. 

또한 평소 루틴에 살고 루틴에 죽는 사람으로 알려진 차인표는 "50대들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는 소신을 밝힌다. 그는 "평소 글을 쓸 때 새벽 4시 45분에 일어나고, 오후 9시 반 정도에 잔다"고 말한다. 이에 멤버들은 "신애라 씨가 힘들 것 같다"고 반응한다.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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