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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X김소현, '2023 신년음악회' 출격…대표 넘버로 연 새해

2023-01-05 16:00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뮤지컬배우 김준수와 김소현이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며 2023년을 열었다.

팜트리아일랜드는 5일 "김준수와 김소현이 어제(4일) 오후 7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 2023 신년음악회에 참석해 뮤지컬 넘버들을 가창하며 무대를 빛냈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연초부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 두 사람은 이번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2023 본격적인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소현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대표 넘버 '황금별'을 노래해 좌중을 압도했고, 김준수는 뮤지컬 '드라큘라'의 넘버 '그댄 내 삶의 이유'로 독보적인 감성과 가창력을 드러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또한 두 사람이 함께 노래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내일로 가는 계단'은 이번 신년음악회에서 처음으로 만나 볼 수 있었던 특별 무대이기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사진=팜트리아일랜드



특히 김준수와 김소현은 K-콘텐츠의 새로운 주역으로 도약 중인 한국 뮤지컬을 대표, 이번 신년음악회에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준수와 김소현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 김도형과 김보경 또한 무대에 올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모차르트!', '드라큘라', '황태자 루돌프'의 유명 뮤지컬곡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김준수, 김소현은 대한민국 대표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엔딩곡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하며 2023년의 시작을 관객들과 함께 뜻깊게 보냈다. 두 사람의 무대는 어제 각종 SNS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오는 14일 오후 3시 20분부터 KBS 1TV '열린음악회'를 통해 방송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신년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개최, 2021년·2022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객 없이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되었으나 어제(4일) 3년만에 2000여명의 관객과 함께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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