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안정호 시몬스침대 대표 등 임원 16명이 연봉 20%를 자진 삭감했다.
6일 시몬스침대에 따르면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일명 '3고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부자재값과 물류비 및 인건비 상승에 대응하기 위함으로, 삭감은 비상경영체제 종료시까지 적용된다.
시몬스침대는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않기 위해 2년 연속 제품값도 동결했으며, 마케팅 비용 절감 등으로 수익성 하락을 방어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에 위치한 시몬스침대 'N32' 매장/사진=시몬스침대 제공
삼성전자 '비스포크 웨딩클럽'의 제휴 브랜드로 참여하기도 했다. 비스포크 웨딩클럽 전용 쿠폰을 지참하고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시몬스 갤러리)와 위탁 판매점(시몬스 맨션) 및 백화점 등 전국 시몬스 공식매장을 방문, 500만 원 이상 구매시 '사계절 구스 이불솜'을 비롯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시몬스침대 관계자는 "임원진을 제외한 전 직원 연봉은 전년 대비 평균 5.9% 오르고, 설 명절에 앞서 경영성과급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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