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주 보다 대폭 감소하며 겨울철 유행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434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6만41명보다 5698명 줄어든 수치다.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4일(7만8554명)보다 2만421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8일(8만7493명)보다는 3만3150명 줄어들며 감소세를 유지했다.
중국,홍콩,마카오 출발 입국자에 대해 정부의 코로나19 검사가 강화된 가운데 중국에서 출발한 입국자가 방역복을 착용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자료사진)/사진=미디어펜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20명으로 전날 87명보다 33명 많았다. 해외유입 사례 중 중국 입국자는 과반 이상인 75명에 달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4223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4391명 △서울 9534명 △부산 3614명 △경남 3798명 △인천 3424명 △충남 2243명 △대구 2377명 △경북 2563명 △전남 1827명 △전북 1787명 △대전 1494명 △충북 1612명 △강원 1609명 △울산 1414명 △광주 1587명 △세종 383명 △제주 668명 △검역 18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 541명보다 1명 줄어든 540명이다. 전날 사망자는 76명으로 직전일 44명보다 32명 많다.
누적 통계로는 △감염자 2965만4090명 △사망자 3만2745명 △치명률은 0.11%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