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일류 기업 지향하는 경영 철학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이건희 삼성 회장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신경영 선언’을 한지 오는 7일 22주년을 맞는다.
▲ 이건희 삼성 회장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신경영 선언’을 한지 22주년을 맞는다./연합뉴스 |
삼성은 8일 오전 사내 방송을 통해 ‘신경영 선언 22주년 특집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경영 선언 당시의 이건희 회장의 모습과 이후 삼성의 발전 과정을 소개한다.
삼성이 1938년 삼성상회 설립 이후 기록을 담아 지난 1998년 펴낸 ‘삼성 60년사’를 보면 삼성은 이건희 회장의 이러한 강도 높은 혁신 주문을 ‘삼성 신경영 선언’으로 공식화 했다.
신경영 선언의 의미를 “인류 사회에 봉사하는 21세기 세계 초일류 기업을 지향하는 경영 철학”이라고 규정했다.
삼성은 매년 6월7일 신경영 선언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2013년만 해도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학술포럼을 여는 등 대대적 기념행사를 치른 바 있다. 지난해부터 이건희 회장의 와병으로 신경영 선언 기념일은 공식 행사 없이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