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16일 일류 국회를 만들기 위해 김진표 국회의장이 추진하고 있는 ‘선거법 개정’과 ‘개헌’ 등 정치개혁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과 기업은 일류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나 정치는 아직 국민 눈높이에 많이 모자란 듯싶다”며 정치 수준 향상을 위해 정치 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8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자료사진)/사진=공동취재사진
이어 이 사무총장은 “일류 국회를 위해 비전과 정책과 사람이 함께 준비돼야 한다”며 올해 국회에 새롭게 편성된 예산 등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무총장은 △입법 규제 영향 평가 강화 △국회 예·결산 심사기능 강화 △의회외교 강화 △정책 세미나 실시간 온라인 중계 시스템 구축 △연구 데이터 AI 분석 시스템 구축 △입법고시 과학기술 직무 추가 △세종 의사당 설립 정상 추진 등으로 국회가 국가 중요 과제 해결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 사무총장은 “(정치 개혁을 위해) 김진표 국회의장 산하 개헌 자문위원회가 구성돼 매주 토론회가 이뤄지고 있다”며 "올해 성공적으로 정치를 개혁해 대한민국을 새로운 나라로 만들 수 있는 전환점이 됐으면 좋겠다"며 국회 사무처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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