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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중소기업 복합위기 대응에 18조 6천억 푼다

2023-01-16 14:44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고(高) 현상' 및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총 18조 6000억원의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3고(高) 현상' 및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총 18조 6000억원의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기업은행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일 정부에서 발표한 총 84조원 규모의 복합위기 대응방안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위기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기은은 중소기업의 3고 현상 대응을 위해 안심 고정금리 특별대출 등 총 7조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한다. 

또 혁신산업 육성 및 창업·벤처기업 성장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전환 특별자금 등으로 11조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IBK재창업지원대출 1000억원 및 구조적 어려움이 있는 기업에 대한 채무조정 재기지원을 위해 60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추진한다.

기은 관계자는 "금리 및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 놓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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