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6일 구정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6일 오전 구정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을 방문해 과일, 고기 등 명절 성수품을 직접 구입하면서 설 물가를 살펴보는 한편,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헀다./사진=금융위원회
이날 김 위원장은 과일‧고기 등 명절 성수품을 직접 구입하면서 설 물가를 살펴보는 한편,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했다.
또 명절 성수품 구매대금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 상인 명절 자금 지원이 차질없이 시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이 보다 다양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희망대출플러스를 운영 중이다. 현재 방역지원금 또는 손실보전금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신용도에 따라 1000~3000만원 한도로 저리 자금을 공급한다.
특히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에 대해서는 오는 25일부터 지원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2020년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 이용자까지 지원대상에 포함해 금융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또 설을 앞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성수품 구매 대금을 지원 중이다. 설 명절 전 2개월 간 상인회당 최대 2억원, 개인 점포당 최대 1000만원 한도로 성수품 구매대금(총 5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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