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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주택담보·전세대출 금리 최대 1.3%p 인하

2023-01-18 17:05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KB국민은행은 오는 26일부터 금리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1.30%포인트(p)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6일부터 금리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1.30%p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김상문 기자



금리 인하 대상 상품은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상품이다. 우선 KB주택담보대출은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1.05%p 인하된다. KB주택담보대출 신잔액코픽스 또한 최대 0.75%p 하향 조정된다.

전세자금대출상품은 KB주택전세자금대출, KB전세금안심대출 및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의 금리가 인하된다. KB전세금안심대출의 경우 신규코픽스 기준 최대 1.30%p 대폭 인하되며, KB플러스전세자금대출은 신잔액코픽스 기준 0.90%p 하향 조정된다.

국민은행은 이미 지난 12월말 주택담보대출 및 전세자금대출에 대해 각각 최대 0.50%p, 0.75%p를 인하한 바 있으나, 최근 기준금리가 3.50%까지 오르는 등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대출금리 인하를 단행하게 됐다고 은행 측은 설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금리상승기 금융소비자의 이자비용 경감 및 서민 경제 안정화 기여 등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금리 인하를 추가로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금리 인하로 금융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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