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와 관련하여 스위스 현지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부 장관을 중심으로 소방당국에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화재진압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하고 나섰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현지에서 구룡마을 화재와 관련해 "구룡마을은 주택이 밀접하게 위치하고 화재에 취약하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등에서 가용수단을 동원하여 주민대피를 유도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하라"고 당부했다.
다보스포럼 참석차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월 18일(현지시간) 다보스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CEO와의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