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20일, 서울 용산역에서 설 연휴 귀성길에 나선 시민들에게 명절 인사를 건넸다.
이날 용산역에는 이재명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정청래·고민정·박찬대·서영교·장경태 최고위원, 김성환 정책위의장 등 민주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이들은 '함께 웃는 설날', '민생·민주·평화'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 띠를 두르고 대합실을 돌며 귀성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더불어주당 이재명 대표 및 지도부가 1월 20일 서울 용산역을 방문해 귀성객들을 배웅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이재명 대표는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에게 다가가 "잘 다녀오시라",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인사와 악수를 건넸다. 일부 시민들은 이 대표와 셀카를 찍기도 했다.
이어 이 대표는 지도부와 함께 열차 플랫폼으로 내려가 여수행 KTX에 탑승한 귀성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잘 다녀오시라. 고향이라는 건 참 좋은 곳이다"며 배웅했다.
한편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귀성객들을 배웅한 뒤, 이태원 참사 분향소와 큰 화재가 발생한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