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재성이 후반 교체 출전해 약 45분을 뛴 가운데 마인츠가 후반기 첫 경기를 비겼다.
마인츠는 22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부터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16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등으로 긴 휴식기를 보냈던 분데스리가가 이날 재개된 가운데 마인츠는 승점 1점만 추가, 승점 20점(5승5무6패)으로 리그 11위로 미끄러졌다.
슈투트가르트는 승점 15점(3승6무7패)으로 15위에 자리했다.
이재성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마인츠는 마르쿠스 잉바르트센, 카림 오니시보, 아이멘 바르코크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슈투트가르트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반 35분 엔도가 뒷 공간으로 연결해준 볼을 기라시가 달려들며 슛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불과 4분 뒤인 전반 39분 마인츠가 동점을 만들었다. 슈튜트가르트의 아마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잉바르트센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1-1 균형이 후반까지 계속되자 마인츠는 후반 20분 잉바르트센 대신 이재성을 투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골을 노렸다. 이재성은 부지런히 뛰어다니며 찬스를 만들기 위해 애썼지만 마무리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두 팀은 공방을 이어갔으나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은 채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