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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L도 OLED 시장 진출…경쟁 가속화

2023-01-23 10:04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 중국의 TCL이 합류하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TCL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처음으로 OLED TV를 선보이며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TCL이 공개한 OLED TV는 세계 최초로 잉크젯 프린팅 방식으로 생산한 65형 OLED TV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 중국의 TCL이 합류하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TCL 로고 /사진=TCL 제공


현재 OLED 시장은 LG전자가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OLED TV 시장에 뛰어들었고, 이밖에도 파나소닉, 필립스, 뱅앤올룹슨, 소니, 도시바, 하이센스, 화웨이, 샤프, 샤오미, JVC 등 총 22개가 시장에서 분투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9% 성장할 전망이다. 

올해 OLED TV 출하량은 전체 TV 시장 중 3.6%에 그치고 있지만, 1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전체의 49.8%를 차지하며 절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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