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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만취운전 새벽 16명 부상 교통사고

2015-06-05 16:56 | 한기호 기자 | rlghdlfqjs@mediapen.com

[미디어펜=한기호 기자]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10여명이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입건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음주운전 중 교통사고를 일으켜 16명의 부상자를 낸 혐의(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로 노모씨(2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4일 오전 5시23분께 서울 중구 광희교차로에서 퇴계로4가 쪽으로 차를 몰다 신호대기 중이던 승합차를 들이받았고 받힌 차량은 다시 앞의 택시와 추돌했다.

당시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강모씨(24), 택시기사 이모씨(57) 등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결과 당시 노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18%로 면허 취소 기준인 0.1%를 2배 이상 넘어선 상태였다.

노씨는 “직장 동료들과 오전 4시까지 술을 마시고 운전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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