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서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유명용품 전시·이색 이벤트 등 볼거리 풍성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의류, 텐트 등 각종 아웃도어 용품을 눈 앞에서 확인하고, 도심 속 캠핑도 직접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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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과 야외전시장에서는 지난 4일부터 오는 7일까지 '2015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GOCAF 2015, 이하 고카프)'가 진행된다./미디어펜 |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과 야외전시장에서는 지난 4일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2015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GOCAF 2015)'가 진행중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전시만 하는 것이 아닌 제품구매부터 캠핑 애호가들까지 만족시 킬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박람회다. 현장에서는 국내외 150여개 업체가 참가해 의류와 텐트, 랜턴 등 아웃도어 용품이 실내에서 대거 전시된다.
우선 캠핑, 아웃도어 용품을 장만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행사장 내 '국내외 아웃도어 브랜드 패밀리 세일'에서는 흄·디키즈·머렐 등 국내외 유수 아웃도어 브랜드의 제품을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스노우라인과 HUNTER의 캠핑용품, 파타고니아의 등산용품, 크록스(CROCS)의 샌들 등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의 대표상품을 모은 '아웃도어 스토리' 행사에선 캠핑용품이 저렴하게 판매된다.
각 업체들이 준비한 할인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스위스알파인클럽은 행사기간 중 전 제품을 최대 60%까지 할인판매하며, 에어포스도 캠퍼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는 12-260 사이즈의 에코 매트리스를 특판가에 판매한다. 시티핸즈컴퍼니는 헌 보온병을 가져오면 새 보온병을 50% 할인해주는 보상판매를 진행한다.
야외전시장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간 '락시티 캠프'가 진행된다. 이 캠프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체험 프로그램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세계음식문화축제인 '꽃보다 푸드'에서는 우리나라 외에도 중국, 일본, 베트남, 터키, 미국, 독일, 러시아까지 총 8개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행사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오는 6일 오후 2시에는 5만개의 물폭탄과 100톤의 물벼락이 함께 하는 초대형 워터파티 '워터워'가 열린다. 물총싸움을 비롯해 DJ 스탠딩 공연, 비보잉 경연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물 축제다. 5~6일 저녁에는 영화상영, 캠퍼들의 끼를 맘껏 발산하는 '캠퍼 장기자랑' 등의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가전람 이대복 대표는 "국제아웃도어캠핑페스티벌에서는 국내외 아웃도어캠핑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해 인기상품과 이색 아이디어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며 "캠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명실공히 국내 대표 아웃도어캠핑 박람회로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