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이수정과 권은비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압도적인 기량을 또 한 번 입증한다.
이수정과 권은비는 27일 방송되는 EBS1 음악 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에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두 아티스트는 지난해 12월 29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스페이스 공감'의 마지막 공연 무대에 올라 어느 때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전곡을 밴드 라이브로 들려줬다.
이수정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새 출발을 알린 곡이자 지난해 발매한 솔로 첫 미니 앨범 '마이 네임'(My Name)의 타이틀곡 '달을 걸어서'와 매력적인 음색을 담은 수록곡 '코스모스'(Cosmos)를 열창해 관객들의 마음을 촉촉한 감성으로 물들였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서는 가수 이우가 게스트로 깜짝 등장, 지난해 12월 이수정과 이우가 함께 발매한 듀엣곡이자 크리스마스 시즌송 '크리스마스의 기적'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권은비는 2021년 발매한 첫 미니 앨범 '오픈'(OPEN)의 타이틀곡 '도어'(Door), 최근 유튜브와 각종 SNS에서 화제를 몰며 역주행 열풍을 달리고 있는 세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언더워터'(Underwater)와 자작곡 '하이'(Hi)를 비롯해 총 7곡의 라이브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연말에 진행된 공연이었던 만큼 권은비 역시 특별한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등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완성했다.
이수정과 권은비가 출연하는 '스페이스 공감'은 오늘(27일) 밤 11시 55분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