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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121개 협력사와 '파트너십데이'…"미래경쟁력 강화"

2023-01-30 17:37 | 김태우 차장 | ghost0149@mediapen.com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현대위아가 다양한 협력사 지원을 통해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위아는 지난 27~2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2023년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하고 협력사 지원을 확대하기로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지난 27~28일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에서 '2023년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하고 협력사 지원을 확대하기로했다고 30일 밝혔다.



파트너십 데이는 현대위아가 주요 협력업체 121곳과 경영 비전을 공유하고 동반 성장의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파트너십 데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로 열렸다.

현대위아는 '미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세우고, '신사업 경쟁력 확보'와 '동반성장 확대'를 세부 계획으로 내걸었다. 현대위아는 공급망 리스크 관리를 위해 국산화 비중을 높이고 리스크 잠재 품목을 선정, 재고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먼저 동반성장펀드 지원을 늘린다. 동반성장펀드는 현대위아가 금융 기관에 예치한 자금을 필요한 협력사에게 저금리로 지원하는 펀드다. 매출액 1000억원 미만의 협력사의 경우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 협력사가 수출입 안전 관리 우수업체(AEO)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업체 임직원이 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상생협력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모든 협력사와 함께 자리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며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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