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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권 CEO 선임 절차, 투명하고 합리적이어야"

2023-01-30 20:24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 선임과 관련해 "CEO 선임 절차가 투명하고 합리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왼쪽)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해 12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서민 취약계층 금융부담 완화대책 당·정협의회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김상문 기자



김 위원장은 30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앞두고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전 브리핑에서 우리금융 회장 인선과 관련한 기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은 "어느 조직이든 CEO 역할이 중요한데, 주인 없는 조직에서 CEO를 어떻게 선임하는 게 맞는지 질문은 할 수 있다"면서 "지금의 시스템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한 절차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금융 사례뿐만 아니라 다른 경우에도 합리적이고 투명한 기준이 맞느냐는 질문을 해 볼 수 있고, 만약 조금 불편한 상황이 있으면 그에 대해서는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게 저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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