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한옥마을'/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2월 4일)에는 오전 10시 '입춘첩 붙이기'를 하는데, 공모로 선정된 시연자가 직접 입춘첩을 적어 남산골한옥마을 정문에 붙일 예정이다.
5일 정월대보름에는 오후 2시부터 시민 참여 행사를 개최하며, 시민들이 직접 종이에 소원을 적어 나무에 다는 '소원나무'와 부럼 깨기 체험이 준비돤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광개토사물놀이의 '축원 지신밟기 혼의 소리' 공연이 펼쳐진다.
또 오후 6시30분에는 정월대보름 행사의 백미인 '달집태우기'를 하는데, 달집태우기는 솔가지 등을 쌓아 올린 더미에 불을 붙여 액운을 태우고 가정의 평안과 만복을 기원하는 세시풍속 행사다.
김홍진 서울시 문화재관리과장은 "선조들의 세시풍속을 몸소 체험해보며, 한 해의 행운을 기원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