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브릿지란 지역사회에서 위 기가구를 찾거나 지원하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명예직 지역 봉사자로,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해피브릿지' 활동 모습/사진=의정부시 제공
이번 집중 모집 기간에는 생활업종 종사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으로, 주민센터 보건복지팀 공무원이 약국, 편의점, 부동산, 음식점 등을 직접 방문하여 홍보할 예정이며, 권역별로 2주간 집중 발굴한다.
해피브릿지로 위촉되면 시장 명의의 위촉장 수여와 함께, 위기 이웃을 발견한 경우 동 주민센터로 제보하는 역할과 복지 관련 정보를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 제공 동의서, 보안서약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현재 약 1090명이 해피브릿지로 활동중이며, 내달에는 우수 활동자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취약계층의 겨울은 더욱 혹독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웃의 따스한 온정을 함께 나눠줄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의정부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촘촘한 인적안전망 강화를 통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