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동서발전이 울산 중구 본사에서 '달달한 대보름 음식, 문화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동서발전은 울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추천한 다문화가정 105가구와 아프간 특별기여자 정착민 27가구에 △오곡(팥·찹쌀·기장·수수·차조) △부럼(땅콩과 호두) △윷놀이 △전통놀이 설명서 등을 담은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다문화가정이 우리 전통 음식 등에 친숙해지는 것을 돕기 위함으로, 울산사회복지협의회가 기획에 동참했다.
1일 울산 동서발전 본사에서 신용민 사회공헌부장(왼쪽)과 김형주 울산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은 "다문화가정이 우리 문화에 익숙해지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라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불어넣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달 설 명절을 맞아 울산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200가구를 대상으로 떡국·모듬전을 비롯한 2000만 원 상당의 음식 꾸러미를 전달한 바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