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규빈 기자]LH는 오는 6일부터 '뉴:홈' 사전 청약 특별공급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뉴:홈'은 청년과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분양주택 50만 가구의 새로운 브랜드로, 개인별 상황과 여건에 맞는 주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나눔형·선택형·일반형 등 3가지 유형으로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전경./사진=LH 제공
이번 공급되는 주택은 △고양 창릉 877호 △양정역세권 549호 △남양주 진접2 372호이다. 고양 창릉과 양정역세권은 나눔형으로, 남양주 진접2는 일반형으로 공급된다.
추정 분양가는 고양 창릉 2억9000만~5억5000만 원, 양정역세권은 3억~4억2000만 원, 남양주 진접2는 3억1000만~3억3000만 원 수준이다.
신청 자격은 사전 청약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경기·인천에 거주 중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며, 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아울러, 소득·자산 요건도 충족해야 하므로 개별적으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나눔형은 특별공급에 청년 유형을 신설해 나눔형 전체 공급 물량의 80%(청년 15%, 신혼 부부 40%, 생애 최초 25%)가 미혼 청년, 신혼 부부 등에게 공급된다.
특히 △근로자 또는 자영업자로서 신청자 본인이 5년 이상 소득세를 납부한 청년 △예비 신혼 부부 △혼인 2년 이내 또는 2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혼 부부 △2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은 유형별 공급 물량의 30%에 대해 우선 공급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소득·시장 금리 등 여건에 따라 연 1.9~3.0%의 고정금리로 최장 40년간 주택 공급 가격의 80%(한도 5억 원)까지 지원하는 나눔형 분양주택 전용 주택담보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일반공급은 전체 공급 물량 중 20%가 배정되며 입주자 저축 1순위자의 경우 우선공급 받을 수 있다. 일반형은 일반 공급 비중을 기존 15%에서 30%로 대폭 확대하고 추첨제를 신설해 중·장년층이나 가점이 낮은 청년층 등이 주목할 만하다.
특별공급은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기관추천(15%), 다자녀가구(10%), 노부모부양(5%) 유형으로 신청 가능하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