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미스트롯2' 출신 가수 홍지윤이 소속사 대표와 팬카페 매니저의 법정 다툼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홍지윤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날 황당하고 마음 아픈 기사 소식으로 팬들에게 면목이 없고 죄송하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1일 홍지윤이 SNS를 통해 소속사 대표와 팬카페 매니저간 법적공방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사진=홍지윤 SNS
그는 "누구보다 진심으로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는 팬인 걸 알기에 이런 일이 생겨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토로했다.
이어 "노래만 하고 싶은데 참 마음이 복잡하고 괴롭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팬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전했다.
지난 해 8월 홍지윤 팬카페 매니저 A씨는 소속사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김 모 대표가 팬카페 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대표는 A씨의 주장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밝히며 해당 글 삭제를 요청했으나 A씨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김 대표는 지난 해 10월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한편, 홍지윤은 2021년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최종 2위인 선에 올랐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